
저희 엔조이이집트(블루마블트래블)을 통해 올해 초 이집트 여행을 다녀오신 분의 여행 후기 입니다.
다음카페 여행후기란에 올려주신걸 살포시 담아왔습니다.
이집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일정이나 엔조이이집트 투어에 관해 궁금하셨던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여행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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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5월 초인데...4개월이 넘어서 여행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ㅋ
이집트에서 만난 사장님 부부께 꼭 쓰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까먹고 있다 지금에서야 씁니다. :)
저는 남편 학회를 따라 미국에서 간 것이라 비행기편은 따로 예약을 해서 갔었구요.
12일? 정도 있었는데 앞의 일주일은 학회 사람들과 카이로 근처 자유여행했었구.
나머지 5일을 블루마블을 통해 다녔습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았구요.
1일 - 카이로 구경 후에 저녁에 룩소로 뱅기타고 이동
2일 - 룩소 구경 후 기차로 아스완 이동
3일 - 새벽에 아부심벨로 이동해서 아부심벨 구경 후 아스완 구경
4일 - 아침에 아스완에서 카이로로 뱅기타고 이동 / 카이로서 바하리야 사막으로 출발해서 사막에서 1박
5일 - 바하리야 사막 투어 후 카이로로 출발
전반적으로 카이로, 룩소, 아부심벨 가이드들은 다 좋았어요.
카이로에서 만난 헤바라는 가이드는 갓 학생을 벗어난 분 같았는데 열심히 설명해줬구요.
아부심벨에서 만난 모하메드는 막 열심히는 안 했는데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는게 좀 베테랑이라 빡센 아부심벨 투어도
편하게 잘 했구요. 룩소에서 만난 모하메드 가이드는 별로였는데 중간에 이상한 돌 판매점도 데려가고. ㅋ 근데 30분 밖에 안 머무르기도 했고 사장님께 일렀더니 당장 뭐라고 한다고 하셨어요. 대신 룩소 가이드는 차가 에어컨 빵빵한 밴 큰게 나와서 진짜 좋았어요. 아부심벨 차량은 저희가 남편하고 키가 큰데 아반떼 같은 작은 차가 나와서 오래 차를 타고 가는 지라 좀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여러가지로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법이라...ㅋ 카이로, 룩소, 아부심벨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하리야 사막 투어 진짜 좋았어요. 저희는 스위스에서 한번 텐트치고 야영을 하다가 추워서 죽을뻔 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후기들 보다가 야외에서 노숙처럼 그냥 잔다는 분들도 있고해서 완전 걱정했었는데
텐트도 깨끗한 거 거의 새거 주시고 매트도 깔아주시구요. (텐트 바닥에 까는 매트 진짜 중요합니다. 열이 바닥으로 빠져나가서 이거없으면 완전 추워요). 게다가 깨끗한 이불이랑 담요도 주시고. 사실 저희는 웬만한 5성호텔이라고 해서 이집트 후져서 불만이었는데
바하리야 사막 텐트가 젤 좋다고 완전 만족해 했어요. 그리고 같이 가는 베드윈도 저희는 맨발로 다니고 해서 약간 미안한 마음에 팁도 더 주고 했는데 글쎄 그 청년이 거기 jeep이랑 숙소를 가진 지주 아들이였던거죠. ㅋㅋ 나중에 알고 민망했슴다. 암튼 돌아오는 길에 오아시스에서 남편은 그 작은 수영장 같은 곳에서 수영까지 하고 아주 한가로이 잘 지내다 왔죠. '헬미'라는 가이드 분도 진짜
친절하고 든든하고 프로페셔널한게 아주 감사했습니다.
사실 이집트 가보시면 전 진짜 배낭여행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진짜 완전 정신없는데 사람들도 덩치도 있고
좀 무섭게도 생겼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해꼬지는 안한다고 해도 정말 뭐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꼭 가이드 여행을 추천하고 싶구요.
가이드 여행 비싸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첫 일주일 학회 부인들하고 다니다보니깐
호텔에서 해주는 가이드 여행은 진짜 수준이 아무 업체나 고른 거라서 그런지 정말 무성의하구요. (그래서 현지에서 그냥 아무데나 전화해서 가이드 여행 잡는 건 비추예요. ) 가격줄일려고 택시 아저씨 같은 사람들하고 자유로 네고해서 다니면은 훨씬 싸게 느껴져도 관광지 중간중간 내려서 걸어야하는 거리도 길어지고 설명도 없고 또 택시 아저씨들도 하나의 거대한 관광조직같아서 쫌 친해졌다 싶음 쇼핑시키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시간생각함 비추예요. 저희 팀 이상한 외떨어진데 가서 무서운 적도 있었구요. ㅋ
그런데 블루마블은 워낙 가이드들이나 현지 스텝이 블루마블 사장님 부부를 무서워해서. ㅋㅋ
게다가 핫라인으로 일있슴 전화하라고 이집트 핸드폰도 주셔서 쓰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한결 든든했어요.
암튼 저는 가기전에 시간이 3주 밖에 없어서 촉박하다보니 여행지 정보 고르는 것보다는 어느 업체에 가야하고 견적이 얼만지
이런거 신경쓰다 간 기억이 나서 일단 여행방법에 관해서 썼구요, 관광지 얘기를 하자면
카이로는 스핑크스나 피라미드는 사실 기대보다는 그냥 그렇구요. ㅋㅋ 빛과소리쇼인가는 완전 허접하니깐 안보셔도 되요.
올드 카이로도 완전 별거 없구요. 안가셔도 되요. ㅋ 씨타델은 규모는 진짜 커서 볼만해요.
멤피스 피라미드도 봤는데 음 그냥 기자 피라미드랑 비슷해요. 단지 사람없고 피라미드안이 75미터 정도로 매우 깊어요.
전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대신 재미는 있구요. ㅋㅋ 들어가보고 싶으심 추천.
칸타릴리 마켓은 생각보다 살 거 없어요. 완전 남대문 시장같은? 그리고 흥정하기도 너무 힘들구요.
따로 학회사람들하고 하루 갔었는데 진짜 싸움만 나고 건진건 없었어요.
차라리 블루마블이 하는 한식당 아래에 현지 사람이 이집트 물건 파는 집이 하나 있거든요. 2갠가 있는데 둘중 싼집.
그집에서 사는게 가격은 관광지가 아니라 아줌마가 바가지 완전 심하게 안 씌우고 좀만 네고함 되서 좋았어요. 친절하구요.
칸타릴리에 있는 사람들 안 사고 가면은 그 냉담함 표정이 진짜 완전 무섭거든요. 1달러 nothing 아니냐고 욕하고.ㅡ,.ㅡ
암튼 칸타릴리는 굳이 시간 안됨 낮에 꾸역꾸역 갈 건 없구요 밤에 거기에 그 무슨 차도 팔고 물담배도 피는 유명한 상점이 하나 있거든요. EL FISHAWY. 거기 분위기 되게 좋아요. 게다가 운전사분 데리고 가서 현지 가격으로 받아서 그런지 가격도 물담배에 음료수 3-4개 다 해서 한 3-5불? 뭐 그랬던 것 같아요. 거기 밤에 들리는 거 강추예요. 저희는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가이드랑 운전사 팁 더 드리기로 하고 블루마블에 부탁해서 갔었어요. 대신 밤에 가실려면 저희처럼 현지분 한 분 꼭 데리고 가세요. 가방 조심하시구요. :)
밤에 가면은 전등도 막 달려있고 외국인도 많고 무슨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이국적인게 좋아요. ㅋ
룩소는 진짜 신전이 되게 많구요. 룩소신전은 너무 커서. 카르낙도 그렇고. 보다보면 다 비슷해져요. ㅋㅋ
킹스밸리가 유명하다는데 전 그냥 무덤만 많은 곳이라. ㅋ 멀리서 본 전경은 멋있지만 내부는 그냥 그랬어요.
사람이 진짜진짜 많구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론 메디나트 하부가 좋았어요. 사이즈도 적당하고 이해도 되는게. ㅋ
그래도 역사를 잘아는 사람들은 룩소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공부 좀 했는데. 잘 모르겠었슴. ㅋ
아부심벨은 정말 좋아요. 학회 같이간 친구들 중에는 배낭여행하다보면은 시간이 모자라니깐 룩소까지만 가고 아부심벨 안가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전 진짜 룩소보다는 아부심벨이 훨씬 멋있어서요. 아부심벨은 옆에 있는 나일강도 너무 이쁘고 웅장한게.
하튼 그래서 시간이 촉박하셔도 함 요청하세요. 정말 죽음의 스케쥴로 뽑아주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부심벨까지 꼭 보기를 추천해요. 게다가 보트 타고 들어가는 펠레 신전은 진짜 진짜 멋있어요. 배타고 들어가다보면은 슬슬 나오는데 짱입니다.
무엇보다 바하리야가 정말 최고였어요. 특히 백사막은 정말 멋있어요. 눈이 온것마냥. 온 세상이 새 하얀게.
게다가 보존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깨끗하구요. 쓰레기 버리시지 말구요. 여러명이서 따로 오신 분들도 있긴 했는데
전 꼭 가이드 데리고 가길 추천해 드려요. 여러명이 배드윈만 끼고 가면 좀 가격이 다운될 순 있는데 가이드 분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돌도 많이 줍게 이쁜 거 찾아주고. 하튼 설명없는 여행은 좀 시간낭비니깐요. 오아시스 수영도 폼은 안났지만
남편은 무지 좋아했어요. ㅋㅋㅋ
암튼 결론적으로 저희는 만족하고 다녀왔어요. 진짜 무엇보다 한 3주 남은 시점에예약하려다보니 걱정했는데
스케쥴이랑 다 잘 짜주시고 해서 좋았어요. 일단 여행지가면은 시간이 젤 아깝잖아요.
팁같은 것도 하루종일 빡세게 있다보면은 조금이라도 더 얹어주게되요. 남편한테 많이 준다고 뭐라고 하고 했는데
그분들 저희가 주는 팁이 한달 월세에 버금가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저희는 조금의 성의만 표시해도
그분들은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니깐 이집트 현지인들 물가 생각함 고마움을 자연히 표현하게 되더라구요.
전체 비용은 따로 하는 것보다 비쌀수도 있지만 이집트 현지 상황을 생각함 갑자기 생기는 일도 대비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안전히 시간낭비없이 다닐 수 있어서 전 업체 통해서 간것 매우 만족했어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쓰다보니 두서가 좀 없긴 하지만, 여행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들 좋은 이집트 여행 하세요~ 이집트 꼭 한번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






























